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나코 카리기리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초반의 학원 생활에서는 나중에 아레나의 출구가 되는 교무용품 창고에서 살고 있었다. 주인공이 찾아오자 캐비넷에 숨었다가[* 사실 부피 탓에 캐비넷 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고 한다. 주인공이 문을 닫아주면 반동으로 굴러나온다.] 끌려 나와서 겨우 얼굴을 보인다. 이때는 관리 교사라는 직책으로 자신을 소개하는데 창고에 살림을 차리다시피 내부가 엄청 어수선한 게 특징. 달의 뒤쪽으로 무대가 바뀌면 히키코모리 짓을 하고 있는 게 더 편하다면서, 방에 틀어박힌 채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한다. 첫 번째 제대로 된 활약은 2장에서 라니의 3번째 SG를 얻을 때 하게 된다. 그 활약이란 라니와의 체스 대결인데, 주인공과 레오, 린, 신지[* 참고로 주인공, 서번트와의 체스 대결 후 구교사로 돌아오면 신지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지만, 쿨하게 무시하고 지나코에게 가면 그대로 SG를 획득할 수 있다.~~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누가 이겼나고 경악하는 신지는 덤~~](그리고 각 루트의 서번트 전원)를[* 유일한 예외는 바로 [[길가메쉬(Fate/EXTRA CCC)|인류 최고의 영웅왕님]]. 라니가 완패했다고 한 데다가 본인 왈, '''"뒤를 준비하는 그 시점부터 지는 거다. 나한테 이기고 싶으면 최소한 [[데스티니 드로우|생각하는 대로 뽑는 경지]]에 도달하고서 다시 와라."'''] 전부 격파한 라니에게 도전, '''"운 같은 것이 개입할 여지가 없는 체스는 공정한 게임"'''이라는 라니의 주장에 "아무리 게임이 공정해도 플레이어의 성능 차가 존재하는 이상 체스라는 게임은 '''공정'''할 수는 있어도 '''공평'''할 수는 없다"라고 카운터를 넣은 뒤 플레이어의 실력(인간력)의 영향이 없는, 운으로도 초보가 고수를 이길 수 있는 게임인 마작을 하자고 주장한다. 끝낸 후, '''"약 200회의 마작 횟수 중 자신이 33회 이겼으니 이것을 1억 회, 1조 회 단위로 하게 되면 언젠가 승률이 동등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논리로 라니를 제대로 멘붕시켜 세 번째 SG를 얻는 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게 된다.[* 참고로, 이 체스 내기를 하기 전에 라니는 "분신체인 지금의 자신에겐 SG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한마디로, 뻥쳤다가 훼이크에 제대로 걸린 거다~~][* 단순히 확률만 따지면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백 단위도 아니고 1억~1조 단위로 한 게임을 계속 파면 보통은 경험과 실력이 쌓여서 고수 수준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라니 쪽은 이미 숙련자이니 상승치가 높지 않겠지만 지나코는 초심자에 가까우니 횟수를 거듭하면 지나코 측의 승률이 올라갈 것은 당연. 애초에 억 단위의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인생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나코가 만일 1억 번의 마작 게임을 한다면 [[홍진호/별명#s-4|인류 최강의 마작사보다도 마작 경험 횟수가 많아져서 마작의 모든 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건 라니도 마찬가지겠지만.~~어쨌든 5:5가 되겠군~~] 그 이후, 주인공의 끈질긴 부탁을 거절하다 지쳐서 패션립 유인 작전에 참가하는데, 이때 미궁에 떨어져 있던 기억을 발견하고 다른 멤버보다 한발 앞서 기억을 회복한다. 기억을 회복한 직후에 불안정하고 암울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자 도망치려다 BB에게 잡힘과 동시에 회유당해서 챕터 4의 보스로 등장한다. 이후 마스터 전원이 기억을 찾으면서 가토 몬지의 1회전 상대가 지나코였고, 지나코는 끝까지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부전패 처리되었다는 점이 밝혀진다. 사쿠라의 말에 의하면 지나코는 일종의 버그로 생긴 출구가 없는 방에 들어간 채 틀어박혔고, 1회전 종료 시점에서 사망하지는 않지만 '''성배전쟁 종료 시점에 구조물이 제거되면서 사망할 운명'''이라는 점이 판명된다. 학생회 멤버들은 지나코가 사망할 운명이기 때문에 뒤틀린 형태로나마 살아남기 위해 BB에게 협력했다고 판단하고, 미궁 공략을 재개하게 된다. 참고로 카르나를 꽝 운운했던 것은 그녀가 카르나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 카르나를 마이너한 영령으로 보고 '''정말 꽝을 뽑은 줄로 알고 있었다.'''[* 다만 엔딩 때 들을 수 있는 그녀의 진짜 속마음은, '카르나처럼 빛나는 사람이 나에게 어울리는 서번트일 리가 없잖아!'라는 비참한 이유다. 자신의 서번트에게조차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는 것.] 마하라자를 마하카래 뭐시기라 부르는 등 소환하고도 카르나가 어떤 영령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주인공과의 싸움에서 카르나가 그 강력함을 선보이자[* 실전 경험도 주인공과의 싸움이 처음이다.] 신이 나서 클래스를 랜서에서 '''눈에서 빔도 나간다고''' 런처로 개명시킨다.[* 이후 무슨 영향인지는 몰라도 카르나랑 싸울 때도 랜서라는 클래스명이 아니라 런처로 나온다.] [youtube(hxdFogMSYVk)] SG 모으면서 진행하다 보면 최후의 SG 바로 앞에 통과할 시 사망하는 파이어월을 치고 올 수 있으면 와보라고 하지만... [[가토 몬지]]가 정말로 파이어윌을 통과하자 극도로 당황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말싸움을 시작한다. > 지나코: '''나 같은 니트가 뭘 할 수 있다는 거야, 내버려 둬!''' > 가토: '''인간들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슈퍼 니트! 니트라는 건 문제도 되지 않아!''' > 지나코: '''왜 신은 우리들에게 이런 불행을 안겨주는 건데!''' > 가토: '''신에게서 버림받은 게 아니다. 신은 처음부터 인간을 보고 있지 않아.''' > 지나코: '''그럼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 거야!''' > 가토: '''네가 불행한 것은 어쩌다 보니까다, 어쩌다 보니!!''' 어처구니없는 가토의 연설은 묘한 설득력[* 이때 그 [[길가메쉬(Fate/EXTRA CCC)|영웅왕]]도 조용히 감탄한다. 이 경우 사상상 취향에 맞아서 그런 거지만. 역시 신령에 불교와 연이 깊은 캐스터는 가토가 깨달음을 얻었다며 놀라워했다.][* 길가메시는 기본적으로 신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유일한 친구인 엘키두의 원수도 신이니) 신은 인간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과 사람의 인생이 불행한 것을 어쩌다 보니라는 말로 호쾌하게 단정 지은 점이 마음에 들었을 것이다.]으로 지나코의 마음을 흔들었고, 마지막 SG가 자동으로 적출되어 가토에게 넘어가고 가토는 SG를 주인공에 넘겨준 후 사망한다. 결전 시에는 이제 아무래도 좋다면서 자포자기한 모습[* 코스터를 탈 때 들을 수 있는 지나코의 속마음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소름 끼칠 정도로.''']을 보여주는데 주인공의 '''가토에게 고맙다고 말하게 만들겠어'''라는 말에 이성을 잃고 처음으로 카르나에게 명령을 내린다. 주인공이 카르나에게 승리하고 퍼니시 타임까지 마무리 지어 구출 성공. 이후 구교사에 돌아오긴 하지만 여전히 방에 틀어박힌 상태인 데다 카르나는 중상을 입어 회복한다는 핑계로 도와주지 않는다. 그건 다른 마스터들은 CCC 개시 시점이 시점이라 5차전 혹은 그 이전까지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데 지나코는 '''성배전쟁 종료 시점을 기억하고 있다'''는 점[* CCC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5차전 직후이며 BB가 이 시점에서 사망한 마스터들을 죽기 직전의 시점에 건져내 뒷면으로 불러낸 것인데, 지나코는 '''5차전 이전부터 7차전 종료 시 사망하는 것이 확정'''된 특이한 존재이기 때문에 당시엔 아직 살아있었음에도 죽은 사람으로 취급되어 결과적으로 미래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것. 이와 비슷하게 [[율리우스 B. 하웨이|5차전에서 사망했어야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죽음을 미루고 발악하고 있던 존재]] 역시 미래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BB는 이 인물이 죽기 직전에 얻은 깨달음을 알지 못했다.]이 판명되어서인데, 성배전쟁의 종료와 함께 찾아올 죽음을 막연히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구조물 붕괴 등 죽음의 조짐을 직접적으로 느꼈던 것.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카르나를 빌리러 갔을 때에 인생관이 바뀌건 말건 주인공을 돕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다만 빚도 있고 해서 카르나를 빌려주기는 하겠다고 하는데, 이번엔 카르나가 거부한다. 그 이유는 아래 스포일러 참조. 아무튼, 결국엔 라니전 이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